카카오T에서 기차·시외버스 '승차권 선물' 가능해진다

주현웅 / 2021-05-21 10:34:35
6월부터 2000명 추첨, 최대 50% 할인 쿠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기차·시외버스'에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T가 기차와 시외버스 승차권 선물 서비스를 선보였다.[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카카오T 기차·시외버스는 예매와 결제 및 발권 전 과정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도입한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는 승차권 구매자의 플랫폼 사용성을 더욱 높인 게 특징이다.

기차표의 경우 그동안은 카카오T 앱에서 이용자 본인의 승차권 구매만 가능했지만, 새 서비스는 친구나 가족의 승차권을 대신 구매 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승차권을 선물 받은 이용자는 역에서 실물 기차표를 발권할 필요없이 카카오톡으로 선물 알림을 받은 후, 카카오T 앱으로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철도(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외 '기차 승차권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카카오T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시외버스 역시 카카오T 이용자들의 대리 구매 승차권 이용 단계가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대리 예매한 승차권 구매 정보로 현장에서 실물 버스표를 재발권받거나, 탑승자가 모바일 승차권 이미지를 문자 메시지로 확보하고 있어야만 탑승 가능했다. 이제는 카카오T 앱 내 선물 받은 승차권으로도 탑승이 가능하다.

기차표와 버스표를 선물하려는 이용자는 카카오T 앱에서 승차권을 예매한 후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연동해 승차권 받을 사람을 선택만 하면 된다. 여러 명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이어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코레일과 제휴해 오는 6월부터 카카오T 기차 승차권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에게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일정 등 세부사항은 추후 카카오T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신동민 카카오모빌리티 MaaS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T를 통해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간편 예매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주현웅 기자 chesco1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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