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여우조연상 예측 투표서 1위

조성아 / 2021-04-21 20:01:30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사이트 '골드더비' 투표에서 1위에 오른 것.

▲ 한국배우 처음으로 아카데미상 수상이 기대되는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오른쪽) [판씨네마 제공]

미국 서부시간 기준 20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수상 여부 예측 투표에서 전문가와 편집자, 일반 회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4544표를 받았다.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592표),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스(413표),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188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164표)을 큰 표차로 제쳤다. 득표율로는 윤여정이 23.61%로, 2위에 4%포인트 가량 앞서 있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오스카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골드더비 예측 결과에서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은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에 이어 감독상 부문 2위를 얻었다. 이밖에도 작품·각본·음악상 부문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고,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은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으면 한국 영화 102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트로피를 받는 한국 배우가 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서부시간 기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ABC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5개 국가에서 생중계된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성아

조성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