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잡한 수원역 11번 출구 공간구조 '확 바꾼다'

문영호 / 2021-04-08 08:40:40
복잡한 구조로 이용불편 민원이 잇따르던 수원역 11번 출구가 이용자 친화공간으로 바뀐다.

경기 수원시는 8일 수원역 11번 출구 내외부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 수원역 11번 출구 내부 개선사업 계획도 [수원시 제공]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로데오거리)와 가까운 11번 출구는 유동 인구가 많지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엘리베이터는 11번 출구와 10번 출구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에 깊숙이 들어가 있어 이용자가 적고, 에스컬레이터는 수원역 지하상가까지 한 번에 연결되지 않아 지하상가와 출구 중간 지점에서 내려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시는 이번 개선 사업으로 11번·10번 출구 중간에 있던 엘리베이터를 11번 출구 방향으로 이전한다. 에스컬레이터는 지하상가까지 한 번에 연결되도록 설치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를 이전하면서 생기게 될 공간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포인트 월(벽) 조성, 외부 경관 개선, 복잡한 내부 공간 구조를 개선 등이 진행된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개선해 공간활용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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