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농촌지역 노인들의 야간시간대 교통안전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28일 야광 조끼와 야광 지팡이, 야광 밴드, 야광 반사판 등 교통안전물품 4종을 지원하는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야간시간대 농촌지역은 차량 통행량이 적어 과속 차량이 많고 가로등 같은 조명시설이 부족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도로교통공단 통계 자료 중 '2019년 전국 노인 교통사고 발생량'을 보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량 4만645건 중 야간 발생량이 9959건으로 전체의 약 1/4을 차지한 바 있다.
도는 올해 전액 도비로 약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사업 대상 마을에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슬로건·안전 문구가 부착된 야광조끼와 야광 지팡이 등 교통안전물품 4종을 지원한다.
대상 마을이 선정되면 도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시·군이 자율적으로 품목을 선정·구매하는 방식이다.
농촌지역 중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보행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마을은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5일까지며, 해당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마을을 선정한다.
김영호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지역 고령인의 일상생활 중 교통사고 위험도를 낮춰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