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115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안경환 / 2021-02-17 16:37:59
방역당국, 역학조사관 18명 긴급 투입

경기 남양주 소재 진관산업단지 내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직원 115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남양주 소재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직원 1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106명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앞서 지난 13일 이 회사 근로자 A 씨가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직원 177명 가운데 169명에 대한 검사를 벌여 115명이 양성을, 46명이 음성판정을 각각 받았다. 8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전체 직원 가운데 검사를 하지 못한 8명 중 1명은 검사 예정이고 7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지속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다.

이에 도와 질병관리청 등은 이날 18명의 역학조사관이 현장에 출동해 개별 심층 역학조사와 회사 현장 위험평가를 실시 중이다.

현장 위험평가는 집단발병 등 발생 시 코로나19 추가 전파력 등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역학조사관의 대처 의견이 첨부된다.

도는 양성판정을 받은 115명을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공장시설을 폐쇄 조치하고 환경검체 조사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산단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입주업체 직원 12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와 주변 회사 감염 위험성 여부를 파악한 뒤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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