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코로나19 백신 보관시설과 예방접종센터 화재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9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평택과 이천에 마련된 도내 백신보관시설(초저온 냉동고) 2개소를 대상으로 신속 화재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두 차례 119안전센터가 기동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규 도 소방재난본부장이 8일 경기도 이천의 백신 저장시설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 제공]
또 대응 2단계를 가정해 매월 한 차례 가상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해 백신의 유통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9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1~3단계로 발령된다.
도 재난본부는 이와 함께 도내 42개소로 예정된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대상으로는 전기와 가스 등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합동 화재안전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예방접종센터별 소방서 팀장 이상 간부 지정담당제 운영을 통한 화재안전분야 컨설팅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8일 이천시 소재 코로나19 백신 저장시설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규 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저장시설은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냉동창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유형들을 파악, 유형별로 대응방안을 항상 숙지해 철저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참여할 의료기관 모집을 위해 경기도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42개소 이상의 접종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