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 지지층·보수층 제외 전 계층 1위 '싹쓸이'
문 대통령 지지율 39%…민주 36% vs 국민의힘 22%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27%가 이 지사를, 10%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9%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와 이 대표의 격차는 17%p, 윤 총장과의 격차는 18%p로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이 지사의 선호도는 4%p 상승하고, 윤 총장은 4%p 급락하며 격차가 커졌다. 이 대표는 그대로다.
이외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를 기록했다. 6%는 그 외 인물(1% 미만 27명 포함), 40%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는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인천·경기 41%, 광주·전라 32%, 서울 23%, 대구·경북(TK) 23%, 부산·울산·경남(PK) 17%, 대전·세종·충청 17%였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29%로 가장 높았지만 이 지사에게 밀렸다. 이 대표는 PK 11%, 서울 9%, 대전·세종·충청 9%, 인천·경기 8%, TK 6%였다.
윤 총장은 PK(11%)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TK 10%, 서울 10%, 인천·경기 10%, 대전·세종·충청 10%, 광주·전라 3% 순이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가 45%의 지지율로 23%를 기록한 이 대표를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28%로, 이 지사(11%)를 제쳤다.
아울러 이 지사는 진보층(45%)과 중도층(2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 총장은 보수층(20%)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3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2%에 달했고, 긍·부정 격차는 13%p였다.
지난해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긍정평가는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평가는 50%를 웃도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무당층 28%, 국민의힘 22%,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p 상승했고, 국민의당은 1%p 하락했으며 무당층은 3%p 줄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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