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 달 전보다 3%p 올라 이낙연 6%p 급락
야권 인물난 지속…안철수·홍준표 3%, 유승민 1%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3%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 지사에 13%p 차이로 밀렸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응답률 15%)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 지사 23%, 윤석열 검찰총장 13%, 이 대표 10%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지사와 윤 총장의 격차는 10%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밖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이 지사의 선호도는 3%p 올랐고, 윤 총장은 그대로다. 이 대표는 급락하며 격차가 커졌다.
이외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3.0%로 동률을 기록했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1% 순이었다. 41%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이 지사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서울 20%, 인천·경기 32%, 대전·세종·충청 26%, 광주·전라 28%, 대구·경북(TK) 13%, 부산·울산·경남(PK) 17%였다.
윤 총장은 TK(22%)와 PK(17%)에서 선두에 섰다. 그 밖에 서울 11%, 인천·경기 15%, 대전·세종·충청 9%, 광주·전라 2%였다.
이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21%로 가장 높았지만 이 지사에게 밀렸다. 이 대표는 서울 14%, 인천·경기 10%, 대전·세종·충청 7%, TK와 PK 모두 6%였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가 43%의 지지율로 23%를 기록한 이 대표를 앞섰다. 아울러 이 지사가 중도층(24%)과 진보층(42%)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윤 총장은 보수층(23%)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차기 대선에서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정권 유지론과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정권 교체론 두 주장 중 어느 쪽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정권 유지론이 39%, 정권 교체론이 47%를 기록했다.
정권 유지론은 지난 두 달간 감소한 반면(11월 47%→12월 41%→1월 39%), 같은 기간 정권 교체론은 늘었다(41%→44%→4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과 중도층은 정권 유지보다 교체를 원했다. 무당층 19%가 현 정권 유지를 답했고, 54%가 정권 교체에 동의한다고 했다. 중도층은 정권 유지 38%, 정권 교체 56%였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취임 이후 최저치인 3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3%로 지난주 취임 후 최고치(55%)에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높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무당층 29%, 국민의힘 23%, 정의당·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2%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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