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0.4% vs 민주당은 29.9%…오차범위 내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5.8% 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5주 연속 30%대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특히 전통적 지지기반인 진보층, 광주·전라,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1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0.2%p 상승한 36.9%로 조사됐다.
대구·경북(10.6%p↑), 30대(4.4%p↑), 정의당 지지층(3.2%p↑)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반면 진보층(10.3%p↓), 광주·전라(6.4%p↓), 열린민주당 지지층(5.8%p↓)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p 상승한 59.8%로, 기존 최고치를 한주 만에 경신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밖인 22.9%p다. 모름·무응답은 0.3%p 하락한 3.3%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법원 판결 여파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관련 야당의 공세, 문 대통령의 모더나 백신 협의, 개각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6%p 상승한 29.9%, 국민의힘은 3.4%p 하락한 30.4%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0.5%p로 오차범위 안이다.
민주당은 30대(6.1%p↑), 서울(3.5%p↑), 보수층(3.5%p↑), 중도층(2.0%p↑)에서 상승 폭이 컸다.
국민의힘의 경우 대전·세종·충청(7.7%p↓), 대구·경북(7.0%p↓), 40대(6.8%p↓), 50대(6.4%p↓), 중도층(4.5%p↓)에서 하락했다.
내년 4월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민주당 32.1%, 국민의힘 30.7% 순으로 집계됐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40.3%)이 민주당(22.8%)을 크게 앞섰다.
이외 정당은 국민의당 8.1%, 열린민주당 6.7%, 정의당 5.8%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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