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강추위'…체감온도 영하 20도 '꽁꽁'

이종화 / 2020-12-18 20:32:30
아침 영하 10~영하 20도 강추위…전북·제주 밤부터 눈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에 고드름이 맺혀있다. [정병혁 기자]


이번 주말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18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유입된 찬공기로 인해 주말인 19일, 20일 아침 최저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2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파경보가 발표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15도 안팎으로 매우 춥겠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곳도 있겠다.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내외의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이어지는 한파로 면역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신경 쓰길 바란다"며 "특히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나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위는 19일 아침 절정을 이룬 뒤 차차 풀려 20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정도 오르겠지만, 여전히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낮을 전망이다.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는 금요일부터 내린 눈으로 아침까지 1∼5㎝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 밤부터는 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리면서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와 풍랑 예비특보가 발표된 서해 남부 먼바다·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높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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