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이낙연 19%·윤석열11%"…4개 기관 합동 여론조사

남궁소정 / 2020-12-03 14:43:58
안철수 3%·홍준표 3%·유승민 3%…없다 24%·모름 10%
尹 직무배제 및 징계조치 '잘한일' 30% vs '잘못한일' 50%
'추미애·윤석열 갈등' 책임 누가 크나…秋 38% vs 尹 18%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3일 나왔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이 지사는 20%, 이 대표는 19%를 기록했다.

두 대권주자 다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11%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발표된 11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 지사와 이 대표의 지지율은 변함없었고, 윤 총장만 1%p 하락했다.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의 비율은 34%로 직전 조사 대비 2%p 늘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42%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고, 이 지사는 3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3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무소속 홍준표 의원(8%),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이 지사(6%) 순이었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50%였다. '잘한 일'이라는 응답자는 30%에 불과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60%는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 95%는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50%가 '잘못한 일'이라고 했고, 15%만이 '잘한 일'이라고 봤다. 36%는 '모르겠다'고 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에 대해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자는 38%였다. '둘 다 비슷하다'는 응답자는 35%였고, '윤 총장의 책임이 더 크다'는 응답자는 18%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39%는 윤 총장의 책임이 더 크다고 봤지만 44%는 둘 다 비슷하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87%는 추 장관 책임이 더 크다고 봤고, 윤 총장 책임이 크다는 응답자는 없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의 45%는 둘 다 비슷하게 책임이 있다고 했고, 33%는 추 장관 책임이 더 크다고 했다.

또 검찰 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검찰 길들이기로 변질되는 등 당초 취지와 달라졌다'는 응답이 55%에 달했다. 반면 '당초 취지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는 응답은 28%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52%는 당초 취지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봤지만 국민의힘 지지자의 84%는 변질됐다고 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의 57%도 당초 취지와 달라졌다고 응답했다.

▲ 전국지표조사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4%로 7월 해당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9%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22%, 정의당이 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35.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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