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부정평가 53.0%…민주·국민의힘 오차범위 접전

남궁소정 / 2020-11-23 09:19:04
文긍정평가, 전주 대비 1.6%p 내린 42.7%…5주째 하락
민주 32.1% vs 국민의힘 30.0%…격차 2.1%p로 좁혀져
국민의당 7.0%, 열린민주 5.9%, 정의 5.5%, 무당층 15.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해 42.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소폭 오른 53.0%로 집계돼 긍·부정 격차가 두자릿수로 벌어졌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4명을 상대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6%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0%p 올랐다.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인 10.3%p 앞섰다. 이와 같은 격차는 9.3%p 차이가 났던 8월 2주(긍정 43.3%· 부정 52.6%) 이후 석달 만의 최대 폭이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두 자릿수로 앞선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무렵인 지난해 10월 2주(긍정 41.4%·부정 56.1%) 격차 14.7%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인천·경기(6.6%p↓·41.4%), 서울(3.5%p↓·38.6%), 부산·울산·경남(1.6%p↓·39.5%), 대구·경북(1.5%p↓·24.2%)에서 하락했다.

광주·전라(11.4%p↑·73.6%), 대전·세종·충청(1.9%p↑·44.5%)에선 올랐다.

성별로는 여성(2.9%p↓·42.5%)에서 소폭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5.0%p↓·41.3%), 20대(4.1%p↓·35.6%), 60대(2.5%p↓·34.1%)에서 하락했고, 30대(2.8%p↑·49.9%), 40대(1.4%p↑·55.9%)에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4.2%p↓·19.9%)에서 내렸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0.7%p 내린 32.1%를 기록했지만, 국민의힘은 2.7%p 오른 30.0%를 나타냈다.

양당 차이는 2.1%p로 5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으며, 9월 2주(민주 33.4%·국민의힘 32.7%) 이후 최소 격차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서울(1.9%p↓·28.1%), 인천·경기(1.8%p↓·33.4%), 부산·울산·경남(1.0%p↓·29.1%)에서 내렸고, 광주·전라(5.5%p↑·51.8%)에서 올랐다.

성별로 여성(1.0%p↓·32.0%), 연령대별로 60대(4.9%p↓·23.7%), 50대(2.7%p↓·30.9%), 70대 이상(1.8%p↓·21.7%)에서 감소했고, 30대(3.7%p↑·41.7%), 20대(1.4%p↑·26.9%)에선 올랐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5.7%p↑·17.9%), 인천·경기(5.1%p↑·30.8%), 대구·경북(4.7%p↑·41.3%), 부산·울산·경남(2.9%p↑·32.2%)에서 올랐다. 서울(1.3%p↓·28.7%)에선 내렸다.

성별로 여성(3.7%p↑·28.2%), 남성(1.5%p↑·31.8%) 모두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8.1%p↑·43.2%), 20대(6.8%p↑·27.4%), 50대(3.0%p↑·32.0%), 60대(1.7%p↑·36.8%)에서 상승했다.

이 밖에 열린민주당은 전주 대비 1.6%p 하락한 5.9%,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2%p 하락한 7.0%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5.5%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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