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 지자체 최초 한독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김영석 기자 / 2020-11-09 16:47:47
독일의 우수한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박차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독일 기업의 안산시 투자 유치를 위해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상생협력·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KGC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안산시가 처음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9일 안산시청에서 휠릭스 칼코스키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이 9일 시청에서 휠릭스 칼코스키 한독상공회의소 부대표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안산시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프로모션 행사 공동 기획 △독일현지기업 등에 안산시의 원스톱 행정서비스 지원 △공동 홍보 마케팅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안산시가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외국인기업의 투자유치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독일은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국가이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선두주자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1500여 개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유명하다.

 

독일의 이런 배경에는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첨단기술 연구·개발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의 우수한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고, 산학협력 R&D체계를 벤치마킹하는 등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한독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해 관내 소재 독일계 기업을 방문하고 독일 기업의 기술과 국내 인력의 시너지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독상공회의소는 독일 기업의 한국 진출을 위해 1981년 설립됐으며 현재 독일 현지 기업 및 국내 550여 개가 가입해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난 9월 한양대 캠퍼스혁신파크에 유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인근 89블록 일대 조성 예정인 4차 산업 R&D클러스터를 연계해 신성장 전략 기지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독일은 탄탄한 R&D체계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국가로, 안산시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안산시가 추진하는 4차 산업 R&D클러스터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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