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긍정평가 44.4%…부정평가 50.2%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각각 34.7%, 28.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전국 지지율은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지만, 서울에선 민주당 30.6%, 국민의힘 32.2%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앞질렀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0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전국 지지율은 전주보다 각각 0.1%p, 0.9%p 하락했다.
직전 조사에서 5.9%p로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밖이었던 두 당의 지지도 격차는 6.7%p로 더 벌어졌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3.9%p↑·35.5%), 인천·경기(1.2%p↑·36.6%)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지만, 서울(3.5%p↓·30.6%)과 부산·울산·경남(3.5%p↓·29.5%)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60대(6.8%p↓·24.5%), 30대(1.0%p↓·37.1%)에서 지지율이 내렸고, 40대(4.1%p↑·45.1%), 70대 이상(3.1%p↑·30.2%)에선 올랐다.
특히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보다 낮았다. 국민의힘은 서울(1.8%p↑·32.2%)에서 오르며 민주당을 역전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오차범위 안이라 앞선다, 뒤처진다는 표현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국민의힘의 경우 내년 보선이 있는 서울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점에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도 지난 주 국민의힘(35.5%)이 민주당(33.0%)보다 단 2.5%p 높았지만, 이번 주 민주당이 3.5%p 하락해 29.5%를 기록하며 국민의힘(1.3%p↓·34.2%)과 격차가 벌어졌다.
이 밖에 국민의힘은 대구·경북(2.9%p↑·38.7%)에서 올랐고, 인천·경기(3.8%p↓·23.2%)과 광주·전라(1.3%p↓·13.3%)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1.0%p↑·32.1%)에서 소폭 올랐다.
연령대별로 20대(4.2%p↓·19.5%), 70대 이상(2.6%p↓·33.5%), 40대(2.3%p·23.1%)에서 하락했고, 30대(2.6%p↑·27.1%), 50대(1.0%p↑·28.4%)에선 올랐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은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각각 7.0%, 5.2%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0.6%p 하락한 6.3%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0.5%p 내린 44.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7%p 내린 50.2%로 긍정 평가를 5.8%p 차로 앞섰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서울(2.4%p↓·40.9%), 광주·전라(1.9%p↓·66.5%), PK(1.5%p↓·43.9%)에서 하락했다. 또 남성(2.4%p↓·42.5%), 50대(3.9%p↓·45.1%), 60대(2.8%p↓·35.1%), 20대(1.5%p↓·39.6%)에서 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