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호도 17.2%로 '껑충'…이낙연·이재명과 '빅3'

남궁소정 / 2020-11-02 09:59:39
리얼미터, 이재명·이낙연 21.5% '공동 1위'
윤석열, 전월 대비 6.7%p 오르며 바짝 추격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7.2%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윤 총장의 선호도는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6.7%p 오른 17.2%로 집계됐다.

각각 21.5%로 공동 선두를 차지한 이낙연 대표·이재명 지사와의 격차를 단숨에 좁히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전월과 비교해 이낙연 대표는 1.0%p 내렸지만, 이재명 지사는 0.1%p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 대표는 6개월 연속 하락하며 처음으로 단독 1위를 내줬고, 이 지사는 공동 1위이기는 하지만 첫 선두에 올랐다.

차기 대선을 1년 4개월가량 앞둔 현재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양강 구도'에서 윤 총장이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라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급상승한 윤석열 총장의 선호도를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과 연령, 이념 성향, 직업 등을 불문하고 올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17.2%·8.3%p↑), 연령대별로는 30대(15.4%·8.7%p↑),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26.8%·10.4%p↑), 직업별로는 자영업(22.3%·9.2%p↑) 등에서의 상승 폭이 두드려졌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무소속 홍준표 의원(4.7%),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3%),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원희룡 제주지사(3.0%), 김경수 경남지사(2.2%), 유승민 전 의원(2.2%),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1.5%),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1.3%),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1.0%)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1%, 모름·무응답은 2.2%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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