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지난 11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 중 '매우 잘못한 일'이라고 답한 비율은 39.8%, '어느 정도 잘못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8.4%로 집계됐다. '잘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7.8%,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4.0%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 광주·전라에서는 52.0%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잘못한 일 46.7% vs 잘한 일 52.1%)와 20대(48.4% vs 45.9%)에서 긍·부정 평가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69.4% vs 27.2%)와 70세 이상(65.4% vs 27.5%), 30대(61.2% vs 34.2%), 60대(60.7% vs 36.2%)에서는 '잘못한 일'이란 응답이 높았다.
이념성향과 정당별로는 보수층(64.2%)·국민의힘 지지층(85.4%)과 중도층(67.5%)·무당층(68.3%)에서 모두 '잘못한 일'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진보층(56.3%)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3%)에서는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잘한 일'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이뤄졌고, 5.0%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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