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호우특보가 발표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전북(군산 어청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동남·서남권과 경기 연천·파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 남부, 인천, 충남, 강원 지역도 곳곳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표한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 도림천 산책로에서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 행인 28명이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도림천 옆 산책로를 지나다가 집중 호우로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 전라 서해안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일부터 2일 오전 12시 사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2일 저녁 6시부터 모레 밤 9시 사이 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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