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대형 물류창고 화재...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김영석 기자 / 2020-07-21 10:37:09
지하 4층에 3명 고립돼 구조작업 중
이마트24, 오뚜기 물류 등 입점, 250여명 근무

경기 용인의 한 대형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한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오전 8시29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SLC 물류센터는 이마트24, 오뚜기 물류서비스 등이 입점해 있으며, 250여 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물류센터이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8시39분 관할 소방서 단위 인력이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지하층에 고립된 근무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오전 9시9분 경보령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경보령 대응 2단계는 인근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단계다.

 

소방당국은 지하 4층에 3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구조대원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초 고립돼 있던 사람은 모두 6명이었으나,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의 구조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불이 난 SLC 물류센터는 지하 5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1만 5000여㎡ 규모로 2018년 12월 준공됐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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