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2%p 내린 38%, 통합당 1%p 오른 21%
무당층 27%,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46%로 조사됐다. 취임 3주년 즈음인 지난 5월 1주차(71%) 조사 이후 10주 만에 25%p나 떨어진 것이다. 특히 여성과 20대의 긍정평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6%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1%p 하락한 43%로 나타났고,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부정 평가 모두 40%대 중반대로, 지난주보다 각각 1%p 하락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가 59%(부정률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53%(39%), 50대 46%(46%), 60대 이상 39%(48%), 20대 36%(42%)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65%가 부정적이었다. 특히 긍정평가 기준으로 남성(45%→47%)은 지난주보다 2%p 올랐지만, 여성(50%→44%), 20대(46%→36%)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3%), '전반적으로 잘한다'(10%), '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5%)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3%),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11%), '북한 관계'(6%)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 무당(無黨)층 27%, 미래통합당이 21%,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이 2%p 하락했고, 통합당은 1%p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3%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49%가 통합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42%, 통합당 15% 등이고, 28%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4%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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