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이날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사진을 근거로 원로리 일대에 감시시설과 고층의 주거지, 지도부 방문 기념비, 지하 시설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 사진을 분석한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센터'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트럭과 컨테이너 적재 차량 등이 포착됐고, 공장 가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은 핵 협상 때나 현재도 공장 가동을 늦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무기와 대륙간 탄도탄을 계속 개발한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북한의 위협은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지역은 기존에 핵 시설이 있다고 신고되지 않은 곳이다.
CNN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북한 핵시설이 공개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북한 핵 위협이 더 이상은 없다'고 한 주장은 근거가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는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과 원로리의 연관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한 바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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