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33%, 열린민주 24%, 국민의당 17% 순
정당 지지도 민주 41%, 무당 24%, 통합 20%
文대통령 직무평가 '긍정' 52% vs '부정' 39% 제21대 국회 개원 한 달을 맞아 원내 5개 정당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50%로 가장 호감이 가는 정당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열린민주당, 미래통합당, 국민의당 순으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호감이 간다'는 정당은 민주당 50%, 정의당 33%, 열린민주당 24%, 통합당 18%, 국민의당 17% 순이었다. 비호감도는 통합당 69%, 국민의당 64%, 열린민주당 53%, 정의당 51%, 민주당 38%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호감도는 2018년 8월 57%에서 2019년 들어 40%대로 하락했지만, 이번에 50% 선을 회복했다.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호감도는 2018년 15%에서 2019년 20%대로 상승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10%대로 떨어졌다.
연령별 호감도를 보면 민주당은 40대에서 63%로 가장 높고 30·50대에서 약 55%, 20대에서 46%, 60대 이상에서 38%로 조사됐다. 반면 통합당은 60대 이상에서만 26%, 20~50대에서는 10%대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 호감도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의 92%가 민주당에, 정의당 지지층의 90%가 정의당에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그에 비해 통합당 지지층 중에서는 59%만 통합당에 대한 호감 의사를 밝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41%, 무당층 24%, 통합당 20%, 정의당 8%,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2%p 하락했고, 통합당은 1%p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4%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4%가 통합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7%, 통합당 13% 등이고, 30%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지난주보다 3%p 떨어진 52%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4%p 오른 39%로 나타났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40대가 68%(부정률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57%(34%), 50대 56%(38%), 60대 이상 41%(46%), 20대 41%(47%)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84%가 문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통합당 지지층의 81%가 부정적이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3%), '전반적으로 잘한다'(9%), '복지 확대'(6%) 등이, 부정평가 이유로는 '북한 관계'(1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3%)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2%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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