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중간평가, '잘한다' 45.5% vs '못한다' 45.6% 팽팽

장기현 / 2020-06-24 13:35:33
민주당 지지층, 72.0% '부정'…통합당 지지층, 83.9% '긍정'
지난해 6월 총장 지명 때, '잘했다' 49.9% vs '못했다' 35.6%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가 앞섰다.

▲ 윤석열 검찰총장 중간평가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윤 총장 취임 1년을 맞아 직무 수행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잘한다'는 응답은 45.5%, '잘못한다'는 45.6%로 조사됐다. 단 0.1%p 차이였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25.5%, '잘하는 편'이 20.0%였고, '잘못하는 편'은 15.6%, '매우 잘못함'은 30.0%였다. '잘 모름'은 8.9%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6월 실시한 윤 총장 지명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49.9%, 부정평가가 35.6%로 나타나, 14.3%p 차이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잘한다'는 응답 비율은 통합당 지지층(83.9%)과 무당층(65.0%)에서 많았다. 반면 정의당 지지층(77.4%)과 민주당 지지층(72.0%)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절반 이상이었지만,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62.9%로 조사됐다.

'잘한다'는 응답이 많은 연령대는 70세 이상(62.4%)과 60대(56.4%)였고, '잘못한다'는 응답은 40대(68.2%)에서 많았다. 20대와 30대, 50대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긍·부정 평가가 비등했다.

지역별로는 서울(50.9%)과 부산·울산·경남(61.4%)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지만, 광주·전라(59.8%)와 경기·인천(51.7%)에서는 '잘못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에서는 '잘한다'는 응답과 '잘못한다'는 응답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23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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