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3.4%…호남 제외 전지역서 하락세

장기현 / 2020-06-22 12:10:56
부정평가 41.8%로 격차 11.6%p…두달 만 가장 좁은 격차
민주, 1.7%p 내린 40.6% vs 통합, 1.2%p 오른 29.1%
무당층 14.6%,열린민주 4.5%,정의 4.4%,국민의당 3.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4%로,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11.6p%로, 4월 1주차(10.5%p) 이후 가장 좁은 격차를 보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하락해 지난주보다 1.7%p 내린 40.6%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2%p 오른 29.1%로 나타났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5~19일 전국 유권자 2509명을 상대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4%로 전주보다 4.8%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8%p 오른 41.8%로,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0.2%p 상승한 4.9%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11.6%p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이 8.1%p 떨어진 55.0%, 대구·경북이 7.6%p 내린 37.6%, 서울이 4.2%p 하락한 51.7% 등이었다.

또한 20대(10.2%p↓)·40대(9.0%p↓), 무당층(9.7%p↓)·중도층(6.1%p↓), 학생(10.6%p↓)·가정주부(10.3%p↓) 등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6%, 통합당 29.1%, 열린민주당 4.5%, 정의당 4.4%, 국민의당 3.9%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7%p 내렸고, 통합당 지지도는 1.2%p 올랐다.

민주당은 약보합세 보이며 일주일 만에 지지도가 하락했다. 아울러 열린민주당, 정의당 등 범여권 정당이 모두 하락하면서, 무당층(14.6%)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경기·인천(5.3%p↓), 40대(11.0%p↓), 중도층(3.7%p↓), 자영업(5.8%p↓)에서 하락했지만, 광주·전라(6.2%p↑), 70대 이상(7.6%p↑), 학생(5.9%p↑)에서는 상승했다.

통합당 지지도는 TK(9.6%p↑), 경기·인천(3.6%p↑), 30대(8.5%p↑), 중도층(3.1%p↑)에서는 올랐지만, 충청(5.5%p↓), 70대 이상(7.8%p↓), 무직(4.6%p↓)에서 내렸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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