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층에선 63.4%가 찬성…보수층은 55.0%가 반대 응답 국민 절반이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대북전단 금지법' 제정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 응답은 50.0%(매우 찬성 29.6%, 찬성하는 20.4%), '반대' 응답은 41.1%(매우 반대 24.3%, 반대하는 편 16.8%)로 조사됐다.'잘 모름'은 8.9%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찬성 60.7% vs. 반대 31.9%)에서 찬성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54.7% vs. 38.5%), 30대(51.3% vs. 45.1%) 순이었다. 반면 반대 의견은 60대(38.9% vs. 48.2%)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에서 찬성 응답이 50%대였으나,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반대 응답이 51.7%로 다수였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찬반(41.8% vs 44.1%)이 팽팽했다.
진보층에서는 63.4%가 제정에 찬성했으며, 보수층은 55.0%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은 찬성 44.3%, 반대 47.3%로 찬반 의견이 비등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찬성 응답이 열린민주당(75.0%), 더불어민주당(69.5%), 정의당(66.9%) 지지층에서 많았다. 이와 반대로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각각 70.5%, 56.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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