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6%p 오른 64.3%…19개월만 '최고치'

장기현 / 2020-04-23 11:01:02
부정평가 5.6%p 내린 32.0%…긍·부정 차이 '두배 이상'
민주당 52.1%로 22개월 만에 50% 넘겨…통합당 27.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6.0%p 오른 64.3%로 조사돼, 2018년 9월 4주(65.3%)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p 내린 32.0%로, 6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9명을 상대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0%p 오른 64.3%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0월 3주(60.4%) 이후 처음으로 60%대를 돌파한 것이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5.6%p 내린 32.0%를 기록했고, '모름/무응답'은 0.3%p 하락한 3.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32.3%p로 두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0일 63.2%(부정평가 33.3%)에서 21일 65.2%(부정평가 31.7%)로 2.0%p 상승했다가, 22일 64.2%(부정평가 32.0%)로 1.0%p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주와 비교해 대전·세종·충청(12.9%p↑)과 부산·울산·경남(10.7%p↑), 60대 이상(9.2%p↑)과 50대(8.0%p↑), 정의당 지지층(10.2%p↑), 중도층(7.5%p↑) 그리고 가정주부(15.5%p↑)에서 긍정평가의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3%p 오른 52.1%로 조사돼, 2018년 6월 3주(54.1%) 이후 1년 10개월 만에 50%대로 올라섰다. 미래통합당은 약보합세 보이며 0.5%p 내린 27.9%를 나타냈다.

정의당은 1.1%p 내린 4.9%, 처음 조사에 포함된 열린민주당은 3.3%를 보였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1.6%p 하락한 2.8%, 민생당은 1.2%p 내린 1.3% 등이었다. 무당층은 0.2%p 하락한 5.4%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2,5%p, 응답률 4.6%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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