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 "최고조 달했는지 여전히 불확실해"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가 계속해서 확산하며 확진자가 2만5000명, 사망자가 1800명에 육박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만47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3590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달 21일 첫 집계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누적 사망자도 전날 대비 368명 증가한 180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7.3%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세계보건기구가 추산한 세계 평균(3.4%)의 두 배가 넘고, 한국(0.9%)보다 8배가 높은 수치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높은 치명률의 원인으로 높은 고령화를 꼽은 바 있다.
누적 사망자와 완치자(2335명)를 뺀 실질 확진자는 2만603명이며 이중 1672명은 중증 환자다.
주별 누적 확진자 분포를 보면 롬바르디아 1만3272명, 에밀리아-로마냐 3093명, 베네토 2172명 등으로 이탈리아 북부 지역이 74.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실비오 브루사페로 이탈리아 국립보건원장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했는지 앞으로 감소할 것인지 증가할 것인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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