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대응, 잘했는지 못했는지 곧 드러날 것"

장기현 / 2020-03-06 09:51:56
"마스크 감춘 곳, 기간내 내놓으면 불이익 면제 방안 고려"
이해찬 "추경의 생명은 적시성…다음주 반드시 통과돼야"
이인영, 인터넷은행법 부결에 공개 사과…"혼선 빚어 미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그 대응을 어느 나라가 잘했고, 어느 나라가 못했는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왼쪽)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한 이 위원장. [문재원 기자]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는 국내 확산저지와 조기진정을 향해 비상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아직도 마스크를 감추어 놓은 곳이 있을 수 있다고 관측된다"면서 "일정한 기간 안에 마스크를 내놓으면 불이익을 면하게 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스크 공급을 늘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 것"이라며 "1주 1인 2매 구매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약국들이 애써 달라. 국민 여러분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날 국회에 제출한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선 "약 580만 명의 국민께 2조6000억 원가량을 지역사랑 상품권과 현금으로 직접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며 "의욕적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내도록 국회가 최대한 빨리 처리해달라"고 주장했다.

이해찬 대표는 "추경의 생명은 적시성인 만큼 다음 주에는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며 "마스크 수급 문제도 국민 여러분이 매우 고생하는데, 수급도 늘리고 분배가 공정하게 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방역과 치료로 고생하는 의료진, 매출 하락으로 힘겨운 자영업자를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면서 "당정은 비상 자세로 재난 극복을 해서 국민과 함께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추경과 관련해 "시급하게 추경 관련 7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하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안만 고집하지 않고 야당의 생산적 제안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협력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가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인터넷은행법) 개정안 부결 사태에 대해 "의원 개개인의 소신투표가 만들어낸 결과지만, 본회의 진행에 혼선이 일어난 것은 미안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정무위원회 간사 간 약속인 법안 처리가 지켜지지 않은 것은 결론적으로 유감스럽다"며 "임시국회가 지나면 또 한 번 새로운 국회 회기가 시작될 텐데, 그때 원래의 (합의) 정신대로 법안 통과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이 원내대표. [문재원 기자]

이 원내대표는 "의도적 기획이라는 오해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도 밝힌다"면서 "미래통합당은 대승적으로 오늘 예정된 국회 정상화에 다시 나서고, 남은 법안 처리에 협력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기현

장기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