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4·15 총선 불출마 선언…"이제 멈춰 설 시간"

장기현 / 2020-02-03 10:33:36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김 전 대변인. [뉴시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제는 멈춰 설 시간이 된 듯하다.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면서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보았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하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검증위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 전 대변인 등에 대한 적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다음은 김 전 대변인 페이스북 글 전문.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보았습니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멈춰 설 시간이 된 듯합니다.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리고 한없이 고맙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월3일 김의겸 올림

K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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