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 14억명 돌파…전 세계 5명 중 1명은 중국계

장성룡 / 2020-01-18 10:21:24
인구 증가율은 계속 낮아져…저출산·고령화 현상 나타나

중국 인구가 14억 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중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467만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1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베이징역에서 귀성객들이 열차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신화 뉴시스]


전 세계 인구 약 78억 명 중 중국 인구 비중은 18%로, 대만과 홍콩·마카오 및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화교 인구까지 포함하면 전 세계 인구 5명 중 1명은 중국계일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인구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율은 최근 들어 해마다 낮아져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인구 자연증가율은 3.34%였으며, 출생 인구는 1465만 명으로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10.48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2016년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두 자녀 정책을 도입했지만 출산율은 갈수록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8.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P 뉴시스]


16∼59세 연령대의 노동 연령 인구는 8억9640만 명으로 감소해 전체 인구의 64.0%였다. 반면 60세 이상은 2억5388만 명으로 증가해 18.1%를 차지했다. 65세 이상은 1억7603만 명(12.6%)으로 늘었다.

성별 인구는 남성이 7억1527만 명, 여성은 6억8478만 명으로 성비는 104.45다.

도시 상주인구는 8억4843만 명으로 1706만 명 늘어난 데 비해 농촌 인구는 5억5162만 명으로 1239만 명 감소해 전체 인구 대비 도시 인구 비중은 60.6%로 높아졌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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