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VS북한 사상 초유 '무관중 경기'…전반 0-0 종료

남궁소정 / 2019-10-15 18:30:00
29년만의 대결…킥오프까지 일반관중 입장 안해
대한축구협회 "관중 없고 외신 기자도 전무“
양 팀 신경전 속 한차례 충돌도
29년 만에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대결이 팽팽한 접전 끝에 무득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15일 한국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 경기 킥오프 30분전까지 김일성경기장의 관중석이 비어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북한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애초 4만 명의 북한 응원단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기 시작까지 일반 관중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킥오프 30분 전인데도 김일성 경기장에 관중이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라며 "경기장에는 외신 기자들도 전무한 상태다. 킥오프를 했는데도 무관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양팀 선수들은 한 차례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 30분에는 북한 리용직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파견된 경기 감독관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대기시켰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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