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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 3일 저녁 달의 모습. 부분월식(왼쪽 첫 번째), 달의 색이 점점 붉은색으로 변하는 부분월식(두 번째),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진 '블러드문'(세 번째), 부분월식이 거의 끝나가는 보름달. 구름이 달을 가려 월식 전 과정을 촬영하지는 못했다.[이상훈 선임기자] |
정월대보름 둥근달이 뜬 3일 저녁 동쪽 하늘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우주쇼가 펼쳐졌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순서대로 일직선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천문현상을 말한다.
보름달 개기월식은 3일 오후 8시 4분부터 시작해 오후 9시 3분까지 약 59분 동안 진행되었지만 아쉽게도 이 시간에 수도권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달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개기월식 전후 약 1시간 정도는 달의 일부만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달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어두운 붉은색을 띠어 '블러드문'이라고도 불린다.
정월대보름 당일 개기월식이 관측되는 것은 지난 1990년 2월 10일 이후 36년 만이며, 같은 현상은 2072년에 다시 나타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 다음 개기월식은 2028년 12월 31일에 관측할 수 있다.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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