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놀이·우포늪·망개떡 체험 체류형 관광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경남관광재단이 추진하는 '남부권 로컬 투어랩' 1권역인 함안·의령·창녕지역의 권역형 체류 관광 모델이 전문가 집단의 팸투어를 통해 합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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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 투어랩 팸투어 참가자들이 낙화놀이 체험봉 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함안군 제공] |
남부권 로컬 투어랩 1권역 PM(전문 사업단)인 아라가야협동조합은 경남관광재단 전문가 네트워킹으로 관련 전문가 30여 명을 초청한 팸투어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 의향을 보여 지역 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2~3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아라가야협동조합은 권역 상품에 대한 전문가 만족도 및 발전방향을 묻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 콘텐츠 경쟁력, 향후 방문 및 추천 의향 등을 종합 분석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여행 전반 만족도와 일정 구성, 지역 이해도, 힐링 체감 등 주요 항목에서 '매우 만족(5점)'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향후 유사 프로그램 참여 의향과 지인 추천 의향 조사에서는 96.3%가 '참여 의향 있음' 및 '추천 의향 있음'으로 응답했다.
함안 핵심 콘텐츠인 낙화놀이체험은 '체험형 관광'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자유 의견 및 프로그램 평가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콘텐츠는 △낙화봉 만들기 체험 △망개떡 만들기 체험 △우포늪 생태탐방 등 슬로우(Slow) 체험형 자연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함안 낙화놀이(낙화봉 만들기 체험)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핵심 자원으로 평가됐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원사 및 관광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은 이번 팸투어로 함안·의령·창녕을 연계하는 권역형 체류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생태(우포늪), 역사 문화(낙화놀이·고분군 등), 체험(전통 음식·공예)이 결합된 구조는 1박2일 이상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남부권 1권역에 대한 로컬관광 허브 전략의 필요성과 함께 함안은 체험·축제·스토리 중심 거점으로, 의령은 역사·인물 콘텐츠와 음식, 창녕은 생태·우포늪 중심 자연 관광과 부곡 온천의 치유·힐링을 핵심 방향으로 제안했다.
아라가야협동조합 이근표 이사장은 "이번 팸투어 이후 함안·의령·창녕 지역에 대한 인식 변화 조사에서는 100%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해 남부권 1권역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남부권 로컬 투어랩 1권역인 함안·의령·창녕이 체험형 로컬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고, 3개 지역에 대한 단순 방문을 넘어 연계 협력을 통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개선 효과까지 확인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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