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이 1926년 유성기 음반에 기록된 지 100년을 맞아 초기 음원과 시대별 변화를 살펴보는 세미나가 29일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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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밀양아리랑 10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박상웅 의원과 안병구 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웅 의원 사무실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조배숙·신성범·엄태영·이인선·김위상·김태규·서명옥·서지영·신동욱·윤용근 국회의원과 안병구 밀양시장, 최효섭 재경경남도민회장, 장종상 재경밀양시향우회장, 박호성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전병훈 경기음악연구회 이사장, 최완규 밀양 얼음골축음기박물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밀양시·재경경남도민회·재경밀양시향우회 후원으로 마련된 세미나는 1~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밀양 얼음골축음기소리박물관이 소장한 1926년부터 1950년대까지의 음반과 자료를 소개하고, 100년 전 유성기로 밀양아리랑을 듣는 순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국악 음반연구가 정창관 전 국악방송 국악해설가가 초기 유성기 음반에 남은 밀양아리랑의 기록과 시대별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1926년 제작된 음반을 함께 들었다.
3부에서는 전병훈 경기음악연구회 이사장과 소리꾼들이 1926년 음반 속 밀양아리랑부터 1930~40년대에 불리던 노래를 중심으로 시대별 소리를 차례로 들려줬다.
박상웅 의원은 "밀양아리랑은 경쾌한 가락과 익살 속에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밀양을 상징하는 소리"라며 "우리 전통문화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는 지금, 밀양아리랑의 고유한 매력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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