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차별 없는 교육이 곧 미래 사회의 핵심 경쟁력"
포용적 다문화 교육 시스템 구축 약속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차별 없는 교육이 곧 미래 사회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포용적 다문화 교육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 ▲ 9일 다문화 청년, 학부모들이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혜 캠프 제공] |
유 예비후보는 9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다문화 청년·학부모 지지 선언 행사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미래 사회에 걸맞은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청년네트워크, 이음, 무지개연필, 예그리나 등 도내 4개 단체 소속 회원 113명을 대표한 다문화 청년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인식과 시스템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 경제적 격차로 인한 학습 불평등이 아이들의 꿈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는 후보"라며 유은혜 예비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언어 장벽에 따른 정보 접근성 부족 △중도 입국 학생의 학교 적응 문제 △학교 내 차별 사례 △사교육 부담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다문화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차별 없는 학교 문화 조성과 이중언어 교육 제도화 △교육비 지원 확대로 교육 복지 실현 △'특정 대상'을 넘어선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이해 교육'으로의 전환 △다국어 지원 시스템 구축 △학습 및 발달 지연 아동 위한 전문 지원 체계 확충 등을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유 예비후보는 "이주배경학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단절"이라며 "AI 기반 다국어 정보 제공 온라인 시스템과 오프라인 학부모원을 통합한 '경기 학부모원' 플랫폼을 구축해 정보 단절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암기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AI가 할 수 없는 사고, 판단, 질문, 토론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학생이 원하는 것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공교육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I 기반 다국어 교육 정보 플랫폼 구축 △중도 입국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 교육 지원 △이중언어 교육 확대 △교사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 강화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끝으로 "경기도 교육에서부터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 지역사회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문화 가정이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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