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두바이 체류 여성기업인 17명 귀국 지원…6일 항공편 탑승 예정

강성명 기자 / 2026-03-05 21:22:27

중동 정세 악화로 두바이에 체류 중인 광주·전남 여성기업인 귀국이 지연되자 광주광역시가 현지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며 귀국 지원에 나섰다.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국제공항 폐쇄 이후 에미레이트 항공기들이 주차돼 있다. [뉴시스]

 

광주광역시는 5일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란 사태 여파로 두바이에 머물고 있는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회원들의 안전과 귀국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고수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 17명은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정으로 두바이를 방문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이란 사태 이후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발생해 현재까지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상황 발생 직후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와 현지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외교부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현재 기업인 전원은 현지 호텔에 머물며 별다른 이상 없이 안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6일 현지시간 새벽 3시40분(한국시간 오전 8시40분) 두바이에서 에미레이트 항공편에 탑승해 대만 타이베이를 경유, 귀국할 예정이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우리 지역 기업인들이 안전하게 고국 땅을 밟는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모든 분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광주시가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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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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