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과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는 27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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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공영민 고흥군수가 봉사대상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올해 봉사대상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이순옥 대한조산협회장, 봉사부문에 천주교 제주교구 성 다미안회가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상패에는 특별히 마리안느와 고 마가렛의 동생 노베르토씨의 축하 손 글씨가 담겨 상의 가치와 의미를 더했다.
간호부문 수상자인 이순옥 협회장은 비혼모와 위기 영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보건 역량 강화와 질적 간호 수행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성 다미안회는 1980년 창립해 지난 40여 년 동안 해마다 200여 명의 봉사자를 모집해 3박 4일 일정으로 소록도에서 청소, 목욕, 이·미용, 예초, 집수리 등 나눔 봉사를 해 한센병 환우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 추진한 청소년 공모전에는 대구정화여고 임서윤, 서울과학고 반딧불, 동대전고 박기용, 장수산서고 김경인, 순천청암고 선빛나 학생이 수상했고,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선종한 고 마가렛 피사렉 추모 영상을 시작으로 경건하게 치러졌고, 김연준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 추진위원장의 인사말씀과 공영민 고흥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시상식의 마무리 축하 영상에는 오스트리아 가톨릭부인회장과 마리안느의 축하메시지가 등장해 보는 이들에게 반가움과 감동적인 여운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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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고흥민 고흥군수와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이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
공영민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나눔과 봉사를 생활화하고 큰 사랑을 실천해 오신 간호와 봉사부문 수상자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올해 처음 시행한 청소년 공모전 입상자들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대상이 더욱 권위있고 가치있는 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이어 나가고자 2021년 제정됐으며, 평소 남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온 봉사자를 공모해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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