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봄꽃으로 물들다'...20일 영춘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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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 2024-04-18 20:51:52
영산홍·팬지 등 3만5000여본 초화류 전시
2024 청남대 봄꽃 축제인 '영춘제'가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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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남대 영춘제 자료사진.[충북도 제공] |
이번 영춘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답게 눈길 닿는 곳곳에 심어진 초화류를 비롯한 분재작품 전시 등과 함께 신명나는 문화공연, 이벤트·체험, 먹거리 판매, 특별초대전시회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청남대에 들어서면 진분홍, 연분홍빛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이 상춘객을 맞이한다. 이어 산책로 주변 화단에는 팬지, 비올라, 제라늄, 금어초 등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는 35000여 본의 초화류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수목분재 작품부터 목·석부작, 바위솔, 석곡개화작 다양한 형태의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인다. 낙우송길의 청남대 재배 야생화분경 전시도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서는 마술, 밴드, 보컬, 국악, 색소폰 연주 등과 함께 베바루체 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콘서트가 주장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말엔 야간공연이 열린다. 또 대통령기념관 기획전시실에는 이달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국내 목판화의 대가인 김준권 화백 특별초대전 '백두대간에 서다' 전시가 진행된다.
다양한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이다. 본관 옆 테니스장에는 충북지역 와이너리 체험과 완제품 푸드존이 마련돼 와인 시음과 함께 케이크, 빵, 아이스크림 등 제과류를 즐길 수 있다. 청남대 매표소 입구 돌담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도 열린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 봄바람에 실린 꽃향기와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청남대를 찾아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활력을 되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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