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협약 뒤 김동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 완성 퍼즐"

진현권 기자 / 2026-01-22 20:46:26
"안정적 전력 공급 등 1석 4조 효과…공사 기간 5년 단축·사업비 30% 절감"
"한전 맞손 잡고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 메카'로 결실을 맺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길에서 길을 찾는다"고 밝혔다.

 

▲ 22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협력체계 구축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용인~이천에 새로 건설하는 지방도 하부에 전력망을 함께 구축한다. 대한민국 최초 '도로-전력망 공동건설'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더해 1석 4조의 효과까지 기대된다. 공사기간이 5년 단축되고 사업비도 30% 절감된다. 그만큼 경기도의 재정도 확충되고, 주민들의 불편도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도지사 시절 유치한 역작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도와 한국전력공사가 맞손 잡고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결실을 맺겠다"고 덧붙였다.

 

▲ '지방도 318호선' 신설 확장도로 위치도. [경기도 제공]

 

앞서 김 지사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SK하이닉스일반산단의 전력 문제 해소를 위해 새로 건설하는 '지방도 318호선'(신설+확장도로) 용인~이천 구간(27.02km) 땅 밑으로 전력망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지방도 318호선'의 도로포장과 용지확보를 담당하고, 한전은 도로 밑 부분에 전력망을 구축하는 공사를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도로 건설과 전력망 설치를 '동시 추진'하는, '길이 이어질 때, 전력도 함께 흐르는' 국내 첫 모델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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