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관원·친환경협회 '맞손'…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예방 협력

강성명 기자 / 2026-03-05 20:27:27

전남도가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친환경 농업 중심지' 위상을 지키기 위해 인증관리 강화에 나섰다.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증 취소 사례를 사전에 막아 농가 피해를 줄이고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 유덕규(가운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지난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지난 4일 정약용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박은엽 농관원 전남지원장, 조광철 전남친환경농업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인증취소 예방을 위한 사전 관리와 지도 강화 친환경인증 농가 대상 교육과 현장 지원 확대 인증관리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체계 구축 합동 점검과 전남산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향상을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한다.

 

또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과 품질 기준이 갈수록 엄격해지는 상황에서 단순한 사후 처분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의도치 않게 인증 기준을 위반해 공들여 생산한 농산물이 인증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전남도는 인증 관리 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단체인 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인증 취소를 최소화하고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생산자와 관리 기관이 '인증취소 제로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손을 잡았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촘촘한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농가 현장 지도와 교육을 강화, 소비자가 믿고 찾는 '청정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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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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