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식]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취약계층 '그냥드림' 운영

손임규 기자 / 2026-09-30 23:31:26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은 28일에 이어 30일 부서장 이상 시청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주재했다. 

 

▲ 안병구 시장이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

 

이틀에 걸친 보고회에서는 △산업·경제(10개) △농업·농촌(13개) △교육·돌봄·복지(15개) △문화·관광(14개) △스포츠·활력(7개) △청년·소상공인(8개) △교통·환경·안전(12개) △소통·AI행정(10개) 등 8개 분야 총 89개 사업에 대한 연도별 추진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89개 공약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7조50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에 국비가 전체 77.3%5조8000억를 차지하는데, 이는 동대구~밀양~창원 고속철도화와 김해~밀양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구축사업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대형 국제행사 'K-아리랑 엑스포 in 밀양' 2030년 개최 방안을 비롯해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 농업 경쟁력 강화, 청년 정주 여건 개선, 통합 돌봄·의료 기반시설 확충 등이 집중 논의 대상에 올랐다.

 

안병구 시장은 아리랑 엑스포 준비와 관련,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바꿀 대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시정 전반의 사업들을 엑스포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특별히 당부했다.

 

밀양시, 취약계층 먹거리·생필품 '그냥드림' 운영 시작 

 

▲ 그냥드림 사업장 내부 모습. [밀양시 제공]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30일부터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 사업장에서 시작됐다.

 

'그냥드림' 사업장은 매주 3회(수·목·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통합이용신청서를 작성하면,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두 번째 방문자를 대상으로는 기초 복지상담을 병행해 가구별 위기 상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한 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세 번째 방문부터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상담을 거친 후 상담기록서를 지참하도록 함으로써 공적 급여 등 맞춤형 지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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