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 높인 2.9% 제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세계경제 성장률을 상향한 것과 달리 한국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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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협력개발기구 중간 경제전망. [기획재정부 제공] |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5일 '중간 경제 전망'을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내놓았던 종전 전망치(2.3%)에 비해 0.1%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이는 한국 정부가 예상한 수준과 같다.
반면 글로벌 성장률은 종전보다 더 낙관적으로 수정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로 0.2%포인트 올렸다. G20(주요20개국) 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도 2.8에서 2.9%로 0.1%포인트 높였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에 대해 기존보다 0.6%포인트 올린 2.1%를 제시했고,. 중국의 성장률 예상치는 종전의 4.7%로 유지했다.
G20 국가의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해 6.6%를 기록한 뒤 내년에 3.8%로 떨어질 것이라고 OECD는 봤다. 올해 물가 전망치의 경우 종전(5.8%)보다 0.8%포인트 높다. 다만 이는 아르헨티나(250.6%)와 튀르키예(49.3%)의 상황이 반영된 영향이다. 이들 두 나라를 제외한 G20의 인플레이션은 올해 2.6%, 내년 2.4% 수준으로 전망된다.
올해 글로벌 경제 위협요인으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 장기화 부작용 등이 꼽힌다. OECD는 "중동 정세불안 확대시 공급병목 심화,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공급측 물가 상방압력 확대 및 경제활동 저해가 우려된다"며 "금리인상의 후행적 영향이 예상보다 길거나 크게 나타나며 경기 하방압력으로 작용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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