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3총리 연대? 그런 것 없다"…실현 가능성 일축

황현욱 / 2023-12-11 20:14:05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11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내에서 제기되는 '문재인 정부 3총리 연대설'의 실현 가능성을 일축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영주 국회부의장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총리' 연대 가능성에 대해 "그런 것 없다"고 답했다. 

 

이어 정 전 의장은 "저는 원래 항상 통합론자"라며 "제가 당 대표할 때도 그렇고 민주당 정당 활동을 하면서도 대화와 통합을 항상 제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영주 국회 부의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친명 지도부'와 각을 세워 온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최근 정 전 의장 및 김부겸 전 총리와 만난 사실을 언급 "현 상황에 깊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여기에 김 전 총리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당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정치 퇴행"이라며 비판적 시각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세 사람이 당 지도부와 차별화되는 연대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와 조만간 만날 것이냐는 질의에는 "나는 민주당 주요한 분들, 심지어 민주당이 아닌 분들하고도 나라 걱정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요청해서 항상 만난다"고 답했다.

 

KPI뉴스 / 황현욱 기자 wook98@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현욱

황현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