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 브레이커' 교복비…임태희 "피부 느끼도록 확실히 줄일 것"

진현권 기자 / 2026-02-20 19:13:50
"학부모 부담 여전 이유는 정장 교복에 생활복·체육복 추가 구매 때문"
"학생 자율 선택 위해 '바우처 방식' 도입 관련 조례 개정 박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경기도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교복비 부담, 확실히 줄이겠다"고 밝혔다.

 

▲ 교복비 부담 경감 홍보물. [임태희 교육감 sns 캡처]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치솟는 물가 속에서 '등골 브레이커'라 불리는 교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계 당국이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신입생 교복을 1인 당 40만 원 한도로 현물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학부모님들의 부담이 여전했던 이유는 무엇이냐"며 "바로 정장 형태의 교복이 '기본값'이 되면서, 매일 입는 생활복과 체육복을 추가로 구매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청은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학교 구성원의 의견에 따라 생활복·체육복 등 실착용 중심으로 지원 품목을 자율 구성할 수 있도록 개선해 오고 있다"며 "더 나아가,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바우처 방식' 도입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가격 인상이나 담합은 엄격히 관리해 선택의 폭은 넓히고 가계 부담은 확실히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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