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루미&뚱이' 캐릭터의 독자적인 상표권 확보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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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루미&뚱이 캐릭터 매장 [순천시 제공] |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루미&뚱이는 지난해 CJ ENM과 협업을 통해 '순천을 사랑하는 호기심 많은 요정'이라는 세계관과 친숙한 비주얼로 리브랜딩됐다.
순천시는 이를 단순한 지자체 상징물을 넘어 민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IP(지식재산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루미&뚱이 캐릭터 매장은 설 연휴 기간에만 500여 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끌었다.
순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오픈 라이선싱(Open Licensing)' 정책도 추진한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간단한 사용 승인 절차를 거치면 루미&뚱이를 활용한 상품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IP 사용 진입 장벽을 낮춰 수익 창출과 콘텐츠 재생산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45건의 사용 승인이 이뤄졌으며, 루미&뚱이는 기념품과 포토존, 버스 랩핑 등 다양한 상품과 공간 디자인으로 확장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설명회와 원도심 클러스터 투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글폼을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정책과 콘텐츠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는 "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 채용 등 산업구조를 설계하기 위한 플랜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콘텐츠 분야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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