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년 연속 체전 성공… 글로벌 스포츠 도시 '우뚝'

강성명 기자 / 2025-04-27 18:39:18

전라남도가 27일까지 나흘동안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트로피 [전남도 제공]

 

이번 대회는 전남 20개 시군 57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일본 선수단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교류의 장을 이뤘다.

 

전남도는 지난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2024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7일 열린 폐회식에서 전남도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성공 개최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전남의 주력 산업인 AI, 위성농업, 첨단바이오와 음식, 관광,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드론 라이트쇼와 멀티미디어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동안 무안 남악중앙공원, 목포 자연사박물관 일원을 비롯해 전남 곳곳에서는 문화행사와 지역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도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했다.

 

전남연구원은 이번 대축전으로 지역 내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325억 원, 취업유발효과 238명을 창출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3년 동안 개최한 대회를 종합하면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926억 원, 취업유발효과는 221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1471억 원을 투입해 목포종합경기장, 목포반다비체육센터, 나주 스쿼시전용경기장, 나주 장애인종합복지관 론볼경기장, 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 등 5개 경기장을 신축하고, 656억 원을 들여 77개 경기장을 개보수하는 등 지역 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이들 시설은 도민 생활체육과 전지훈련 유치에 활용되며, 2023~2024년 전지훈련 방문 인원은 84만 명, 경제효과는 801억 원에 달했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향후 국제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0만 도민과 함께 만들어낸 체전 3연속 성공은 전남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관광, 문화를 비롯해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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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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