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3일 "현장의 위험을 먼저 찾아내고, 필요한 제도적 개선까지 바꾸는 적극·안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
| ▲ 추미애 지사 페이스북 글. [추미애 지사 sns 캡처] |
추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7월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발생 직후 도내 대형 물류창고에 대한 전수점검을 지시했으며, 경기소방이 473곳을 점검한 결과 260건의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위반 사항에 대해선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점검 결과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관할 소방서 누리집에 공개하고, 문제가 바로잡힐 때까지 계속 확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추진 의사도 명확히 했다.
추 지사는 "현행 소방법상 안전기준이 강화되더라도 소급 적용이 되지 않아 노후 시설에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면서 "경기도는 강화된 소방안전기준이 기존 시설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소방청과 제도 개선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도내 대형 물류창고 473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236곳에서 총 260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저장·취급, 피난통로 내 물권 적치, 창고 내 사무실 무단 증축 등이 포함됐다.
소방당국은 적발된 건에 대해 △입건 1건 △과태료 부과 26건 △조치명령 219건 △관계기관 통보 14건 등 엄정한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