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 규칙안 국회 통과…12개 위원회 세종으로 간다

박상준 / 2023-10-06 17:56:57
세종시 “세종의사당 건립 균형발전 완성하는 출발점이자 신호탄”

국회세종의사당 규칙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총 12개 국회 위원회가 세종으로 이전하는 등 향후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지난 2021년 9월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큰 걸음을 내디뎠지만 국회법을 실행에 옮길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이 제정되지 않아 2년간 제자리에 멈춰 있었다.


이번에 제정된 규칙은 의사당의 위치와 부지 면적, 설치·운영 원칙, 이전 대상 위원회 및 부서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 세종시 전경. [UPI뉴스 자료사진]

 

이전 대상은 정부 세종청사와 관련있는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보건복지위, 환경노동위, 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별위 등이다.


또 해당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위원회 지원을 위한 국회 소속기관 등도 이전한다. 국회도서관은 서울에 남기되 세종의사당에 분관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의장, 국회의장실 등 국회 주요 권한과 대외적 상징 기능이 있는 장소는 현 국회의사당에 잔류한다.


한편 세종시는 논평을 내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종착지가 아닌 출발점이자 신호탄”이라며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 세종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시대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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