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장 위축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근로자가 최근 4년간 약 19만 명이 감소해 차후 건설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신규 건설근로자 유입 감소로 인력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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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공사 현장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1만4840명이었던 건설근로자 수는 지난 6월 기준 92만5253명으로 4년 사이 18만958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 수는 2022년 12월 전년 대비 11만3629명이 감소하며 최근 4년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6월에는 전년 대비 7만2411명, 2024년에는 전년 대비 4만5074명이 각각 줄었다. 유일한 증가는 2023년으로 전년 대비 총 4만1527명이 늘었다.
기능등급 순으로는 중급, 초급, 고급 순으로 순감해 신규 진입이 줄어들고 있음이 확인됐다. 2021년 대비 2025년 6월 기준, 중급등급 근로자는 10만3025명, 초급등급 7만5301명, 고급등급은 4만2898명이 감소했으며, 유일하게 특급등급 근로자가 3만1637명 순증했다.
직종별로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 4년간 형틀목공은 5만4692명이 감소한 7만4502명, 강구조는 4만51명이 감소한 7만3556명인 반면, 내선전기는 6만5645명이 증가한 10만7111명, 안전관리는 3만233명이 증가해 3만8791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문진석 의원은 "윤석열 정부 3년간 건설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건설사는 물론 근로자들도 현장을 떠나며 건설산업에 위기가 닥쳐왔다"면서 "차후 건설경기가 되살아나는 사이클이 도래하더라도, 근로자 만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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