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로 피로 푼다…보성 율포해수녹차센터 개장 후 '최고 실적'

강성명 기자 / 2025-12-12 17:43:51

전남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가 개장 이후 최고 방문객을 달성하며 지역 관광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 관광객들이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녹차 해수탕'을 즐기고 있다. [보성군 제공]

 

12일 보성군에 따르면 8일 기준 누적 이용객은 23만6000여 명, 수입금 19억8000만 원을 달성했다.

 

이는 웰니스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 관광지 간 연계 강화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콘텐츠는 보성산 녹차 성분을 해수에 혼합한 '녹차 해수탕'이다.

 

녹차 카테킨과 해수 미네랄이 결합해 피부 진정, 피로 해소,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센터의 성장에는 율포 솔밭해수욕장과의 지리적 연계도 한몫하고 있다.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변 산책로, 일출·일몰 명소, 인근 카페·체험시설 확장 등으로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방문 만족도가 높아졌다.

 

▲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 야경 [보성군 제공]

 

대한다원,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된 '보성 웰니스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식당·카페·숙박업 등 지역 소비로 확산되는 선순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또 특산물판매장을 통해 지역 농가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며 안정적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고, 지역 예술인의 작품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문화·예술 융합 콘텐츠도 활성화하고 있다.

 

보성군은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율포해양복합센터와 시너지를 통해 녹차·해양 치유 자원 중심의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지역 농업·관광·소비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모델을 더욱 견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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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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