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신안 방문…전남도, '햇빛소득마을' 제도 개선 건의

강성명 기자 / 2025-12-29 17:47:16

전라남도는 29일 신안 안좌솔라시티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햇빛소득마을'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국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신안 안좌솔라시티 태양광 발전단지를 방문해 주민군협동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번 방문은 태양광 발전 이익을 주민과 공유해 주민소득 증대와 인구 증가로 이어진 신안군 사례가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정책을 대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면서 이뤄졌다.

 

현장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이 함께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정부의 핵심 정책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확대·보급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계통 부족 지역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비 지원 시 지방비 부담 완화 △담보 여력이 부족한 마을 공동체(협동조합)에 대한 담보대출 요건 완화 △지방소멸 위기 지역 우선 선정과 수도권과의 거리 등을 반영한 평가 가점 부여 등이다.

 

전남도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2030년까지 500곳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마을조합 설립, 재원 마련, 태양광 설치 등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가장 앞서 실현하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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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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